[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전자 주가 6만원선이 다시 무너졌다.

   
▲ 삼성전자 주가 6만원선이 다시 무너졌다. /사진=미디어펜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50% 하락한 5만9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전 주가가 종가 기준 6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1일(5만9900원) 이후 7거래일 만이다.

특히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31억원, 571억원을 순매도하며 주가를 압박했다. 기관은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유지 중이다.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 역시 1.68% 하락한 9만6700원에 마감했으며 기관이 20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들 종목의 하락세는 반도체 업황 불안과 미국 증시에서의 기술주 약세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4.57%), 퀄컴(-4.06%), 마이크론(-3.64%), AMD(-3.24%) 등 주요 반도체주들이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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