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이야기 여행'을 3년 만에 재개, 24일부터 무료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한강 이야기 여행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한강을 걸으며 숨겨진 역사와 문화유산을 찾는 프로그램이며, '한강 역사탐방'과 '한강 야경 투어'로 구성된다며, 서울시는 24일 이렇게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10여 년간 진행된 한강 역사탐방은 한강의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인물에 대한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광나루길', '노들나루길', '서강나루길', '양화나루길' 등 총 13개 코스가 있다.

   
▲ 한강 역사탐방 '서강나루길' 중 밤섬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9월 1∼8일 한강 역사탐방을 시범 운영하고, 13일부터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또 2018년 시작된 한강 야경 투어는 '반포 달빛길'과 '이촌 예술길' 2개 코스가 있다.

9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는 반포 달빛길이,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는 이촌 예술길이 매주 목∼토요일 밤 각각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한강 이야기 여행' 페이지를 통해 행사일 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것은 '한강 이야기 여행'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 물길을 따라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문화유산도 만나는, 유익하고 반가운 여가활동"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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