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랑, 서인영 ‘왕따발언’에 오히려 자신이 왕따였다 주장

서인영의 이른 바 '쥬얼리' 왕따 발언에 쥬얼리의 전 멤버 조하랑이 일부 네티즌들에 의한 악플이 이어지자 오히려 자신이 왕따였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25일 서인영은 SBS '밤이면 밤마다' 녹화에 출연해 "쥬얼리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을 때 기존 멤버들의 텃세가 있었다"라며 "인사를 했지만 받아주지 않았고 나중엔 오히려 왜 인사를 안 하냐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서인영은 쥬얼리에서 입지를 다진 뒤 새로 들어온 멤버들을 왕따시켰다는 소문에 대해서 "오히려 쥬얼리 때 왕따는 나였다"라고 말했다.

서인영의 '왕따발언'에 쥬얼리 합류 당시 멤버였던 이지현과 조하랑을 향한 누리꾼들의 악성댓글로 이어졌다.

이에 조하랑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돌아가면서 왕따를 당해 죽고 싶었던게 비단 인영이 뿐이었을까. 함께 멤버로 들어가 같이 쇼핑다니고 만날 붙어다니고 너무 친했던 우리는 누군가의 모함으로 멀어지고 팀 재계약 직전에 난 철저하게 왕따였다. 그렇게 다가가고 호소하고 매달려도"라며 자신도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조하랑 트위터 글
▲조하랑 트위터 글


이어 "거식증과 폭식증이 몰아오고 대인기피에 실어증까지 오고 아침에 눈 뜨는걸 저주하고 밤까지 수천번 죽고 싶었다"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나보고 지금 욕을 한다. 죄없는 영혼은 이렇게 또 찢긴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제발 모르면서 사람 하나 죽이지 말아달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더 노력하고 노력해서 실력으로 꼭 사랑받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