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삼성디스플레이가 77형 제품을 공개하고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2022'에서 처음으로 77형 TV용 QD-OLED 제품을 일반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초 34형 모니터용 QD-OLED와 55, 65형 TV용 QD-OLED를 출시한 삼성디스플레이는 77형 제품까지 선보이며 QD-OLED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번 학회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65형 QD-OLED와 기존 기술을 비교 전시해 QD-OLED만의 화려한 색감과 시야각 등 화질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삼성디스플레이는 다양한 폼팩터의 차세대 폴더블 OLED도 선보였다. 안팎으로 두 번 접는 '플렉스 S'와 안으로 두번 접는 '플렉스 G'를 비롯해 노트북형 '플렉스 노트'를 전시 했고, 양쪽으로 컨트롤러가 달려 반으로 접을 수 있는 게이밍용 폴더블 OLED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폴더블 OLED와 QD-OLED 제품을 전시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우수 논문 70여편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