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LG전자가 3일~6일까지 일산 킨텍스서 열리는 ‘EVS(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and Exhibition)’에 공개 부스를 마련하고 일반 관람객과 완성차 기업을 만난다.

   
▲ LG전자가 일산 킨텍스서 열리는 'EVS'서 자사의 전기차용 부품을 탑재한 '경량 플랫폼'을 선보였다./사진=LG전자 제공

EVS는 전기차 올림픽이라 불리는 글로벌 행사다. 전기차 관련 기업이 제품을 전시하고 학술 세미나를 통해 논문을 발표하는 자리다. LG전자는 양웅필 e-PT BD담당 상무가 ‘장거리 주행 전기차용 배터리팩(Long Range EV Battery Pack)’을 주제로 5일 기조연설을 한다.

이번 EVS에서 LG전자는 전기차 핵심부품과 전장부품, 차량용 엔지니어링 기술을 공개했다.

전기차 핵심부품으로 e-PT(electric PowerTrain, 전기구동장치)인 ‘드라이브 유닛(구동모터, 인버터, 감속기)’과 전기차 열관리 주요 부품인 ‘전동 컴프레셔’를 전시했다.

‘전동 컴프레셔’에는 LG전자가 가전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적용했다. LG전자는 12V(볼트) 전압으로 작동하던 ‘벨트구동 시동모터·발전기(B-ISG, Belt-Integrated Starter and Generator)’를 48V(볼트) 시스템으로 공개했다.

‘48V B-ISG’는 12V(볼트) 대비 모터 출력을 높이고 엔진을 보조해 도심주행 모드에서 연비를 1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전장부품인 전기차용 ‘LCD 계기판(Cluster)’도 출품했다. 이 LCD 계기판은 차량용 프로세서와 그래팩 프로세서가 각각 독자적으로 구동해 시스템이 안전하다. 또 소프트웨어 안정화를 꾀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 따른 친화적인 주행정보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자사의 전기차용 부품을 탑재한 ‘경량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는 배터리팩을 장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자동차용 경량화 복합재료와 자체 기술로 제작해 자동차 플랫폼의 중량을 약 20% 절감할 수 있다.

손병준 VC사업본부 H&M ED담당 상무는 “스마트 카 시대의 핵심 부품을 주도하는 LG전자가 자동차 전장화의 혁신 파트너로서 EVS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 LG전자가 일산 킨텍스서 열리는 'EVS'서 공개 부스를 마련했다./사진=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