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4·29 재보궐선거 압승으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테마주가 연일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52분 디지틀조선은 전거래일 대비 11.4% 오른 5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지틀조선은 조선닷컴 등을 운영하는 조선일보의 계열사로 '김무성 테마주'로 분류된다.

같은 시간 전방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엔케이도 9%대로 오르고 있다.

섬유업체 전방은 김 대표의 부친인 고 김용주 회장이 창업한 회사로, 현재 주요 주주들이 김 대표와 친인척 관계다. 엔케이는 박윤소 엔케이 회장이 김 대표와 사돈이라는 이유로 김무성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여성조선과의 지난해 인터뷰에서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과는 친인척관계가 아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