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인 역량 강화…안정적 창작활동 기반 마련
[미디어펜=문수호 기자]BAT로스만스가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자생력과 창작 여건 강화를 돕는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BAT는 이를 위해 사천문화재단에 4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BAT로스만스와 사천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청년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청년예술단체의 역량 강화와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청년예술단체를 지원하고, 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환경을 조성해 청년문화예술인의 자생력 확대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사천문화재단은 사천시 관내 청년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참여단체를 모집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단체로 구성원의 60% 이상이 사천시에 주소지를 둔 청년단체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모집 마감 이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년예술단체는 각각 최대 200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받는다.

모집 장르는 예술과 관련한 모든 장르이다.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서예, 사진, 영상 등의 시각 예술을 비롯, 음악, 무용, 연극, 영화, 국악, 클래식 등의 공연 예술을 전공하는 두 개 이상의 청년단체가 두 가지 장르를 융복합한 팀을 구성해 지원 가능하다.

김지형 BAT사천공장 공장장은 "이번 청년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예술인들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사회 각층에서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는 미래인재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ESG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이란 그룹 목표 아래 지난 2018년 사천문화재단과 지역문화예술진흥 및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미래 인재 육성 프로젝트 ‘BAT 두드림’과 ‘BATist’,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BAT 오픈 이노베이션 해커톤’, 대한사회복지회와의 한 부모 가정 지원 및 사회초년생 후견 등 다채로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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