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방송인 서유리가 과거 직업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27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한 서유리는 “원래는 성우 출신이다”라며 “과거 ‘파워레인저’에서 더빙을 맡아 열연했었다”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서유리의 이색 직업이 눈길을 모으는 가운데 서유리 못지않게 다양한 직업을 가졌던 스타들이 있다.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서유리, 배용준, 윤상현, 한채영 / 사진=초록뱀주나E&M, 키이스트, MGB엔터테인먼트, SM C&C

‘욘사마’ 배용준은 1993년 배우로 데뷔하기 전 연출 스태프로 활동했다. 영화감독 지망생이었던 배용준은 제대로 영화 공부를 하기 위해 유학을 준비하며 유학비를 벌러 시작한 배우가 지금까지 이어졌다.

선 굵은 연기로 항상 호평을 받는 배우 한석규 역시 KBS 공채 성우 출신이다. 한석규는 낮고 안정적인 목소리로 데뷔부터 여심을 흔들었다.

중국영화 ‘나는 여왕이다’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송혜교는 데뷔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를 꿈꿨다. 중학교 2학년때까지 피겨스케이트 선수를 준비했던 송혜교는 드라마와 광고를 통해 훌륭한 피겨스케이팅 실력을 선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배우 한채영 역시 피겨스케이트 선수 출신으로 고등학교 1학년까지 피겨 스케이팅을 준비했다. 한채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난이도의 피겨 스케이팅 기술을 보여준 바 있다.

연기자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 역시 체고까지 졸업한 수영선수 출신이다. 유이는 과거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능숙한 수영실력을 선보였다.

가수 메이비와 행복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배우 윤상현은 데뷔 전 분식집을 운영해 이목을 끌었다. 아파트 페인트칠하기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봤다는 윤상현은 “사업 수완이 좋은 편이었다. 일대에서 내 분식집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분식집을 통해 번 돈으로 작은 아파트까지 분양받았다”라고 밝혔다.

배우 원빈은 데뷔 전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하다 길거리 캐스팅 후 배우로서의 삶을 살게 됐다.

다양한 연기 변신으로 매 작품마다 기대를 모으는 배우 김명민은 과거 스키복 매장 점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