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현대중공업이 최근 강진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네팔과 인도 북부 지역에 구호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4일 현대중공업은 지진 피해 지역 복귀를 위한 장비로 21톤급과 11톤급 굴삭기 2대를 지원할 예정이며 인도법인을 통해 구호성금과 물품 등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져 평화롭고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브라질 홍수와 일본 대지진, 2013년 필리핀 ‘하이옌’ 태풍 등 대규모 자연재해를 입은 지역에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고 성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하게 구호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