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우 인턴기자] "보고 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다." 김혜수의 한 마디에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영화 '차이나타운' 무대인사가 5월 2일과 3일 서울지역 극장에서 진행됐다.

김혜수는 “보고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다. 극장 밖을 나서며 영화의 여운을 깊이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인사말을 건넸고, 김고은은 “영화를 보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두 번 보면 이해가 잘 된다고 하더라”며 애교 섞인 눈웃음으로 인사했다.

   
▲ 사진=폴룩스픽쳐스

이어 박보검은 “I say 차이나 you say 타운”이라며 극장 안의 분위기를 띄웠다. 엄태구도 영화 속 거친 우곤과는 달리 수줍은 인사를 전하며 반전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김고은,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는 CGV영등포에서 일일 미소지기로 깜짝 변신해 관객들과 더 가까워진 시간을 가졌다. 예정에 없던 배우들의 퇴장 무대인사에 관객들은 반가움을 표했고 배우들도 관객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쓸모 있는 아이들을 식구로 만들어 차이나타운을 지배하는 김혜수와 그녀의 아이로 자란 김고은 주역의 ‘차이나타운’은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