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은행은 홍익대학교와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 지난 2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홍익대학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가운데)과 홍익대학교 서종욱 총장(오른쪽), 홍익학원 이면영 이사장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제공.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추진하는 MZ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이다. 하나의 앱에서 전자 신분증(모바일 학생증)·학사 관리 서비스를 통합해 대학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각 대학의 현장 의견을 반영한 커뮤니티 및 소모임, 총학생회 투표, 강의 평가, 셔틀버스 운행 시간표 등 대학생활 부가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홍익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앱을 새롭게 리뉴얼해 모바일 학생증, 전자출결, 성적·시간표·등록금 납부내역 조회가 가능한 '학사관리', 도서관 출입 및 열람실 좌석배정 등의 주요 학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홍익대학교는 올해 말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내년 신학기부터 정식 출범한다.

향후 신한은행은 '헤이영 캠퍼스'를 서울 주요 대학 및 지방으로 확대해 전국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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