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금융위원회는 26일 신용보증기금 신임 이사장으로 최원목 전 금융결제원 감사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신보 이사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 최원목 신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내정자./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최 내정자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영국 버밍엄대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재정관리국장,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1비서관·경제금융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 주영국대사관 재경관, 금융결제원 감사 등 국제기구·민간분야에서도 폭넓은 경험을 가진 금융·경제전문가다. 

금융위는 "신보 등 정책금융기관의 예산 운용 및 공공기관 관련 각종 법률·제도개선 과제를 원활히 수행하는 등 정책금융 및 공공기관 예산·조직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정부와 민간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신보를 중소기업 및 창업 지원의 허브로 발전시키고, 신보의 조직혁신 및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디지털금융혁신 등 새로운 발전전략을 수립·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밝혔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