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이 그대로 유지됐다. 

FIFA가 25일(한국시간) 발표한 남자축구 세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1526.02 포인트로 지난 6월 발표 때와 마찬가지로 28위를 지켰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2022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2승 1패의 전적으로 일본(2승 1무)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 2022 동아시안컵 한국-일본 경기. /사진=대한축구협회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이란(22위), 일본(24위)에 이어 세 번째 순위다. 이란은 6월 랭킹 23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고 일본은 순위 변동이 없었다.

중국이 78위,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97위로 이전 순위를 유지했다.

세계 랭킹 1위 브라질은 가장 높은 순위를 놓치지 않았다. 2위부터 5위까지 벨기에,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가 자리해 상위권 판도 변화는 없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포르투갈은 9위, 우루과이 13위, 가나 60위로 모두 6월 랭킹과 같았다. 

한편 한국은 오는 9월 A매치 기간에 코스타리카(23일), 카메룬(27일)과 국내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FIFA 랭킹은 코스타리카 34위, 카메룬 3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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