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40·SSG 랜더스)가 잠시 쉬어간다. 손가락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SG 구단은 26일 kt 위즈와 수원 원정경기를 앞두고 추신수의 1군 등록을 말소했다. 추신수는 전날(25일) kt전에서 8회초 우익수 방면 깊숙한 안타를 친 뒤 2루까리 내달렸다가 태그아웃됐다. 이 때 슬라이딩을 하면서 오른손 중지를 다쳤다.

   
▲ 사진=SSG 랜더스


이날 병원 검진 결과 추신수는 중지에 염증이 생겨 일주일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부상 치료도 하고 휴식도 취하는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빠졌다.

톱타자로 나서던 추신수가 이탈함에 따라 SSG는 이날 1번타자를 최지훈(우익수)에게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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