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민의힘 혼돈 속 고위 당정협의회…주호영 불참
[미디어펜=최인혁 기자]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28일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고위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고위 당정협의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릴 계획이다. 공식 의제로는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 명절 교통 문제 등 추석 민생 대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더불어 9월 정기국회가 다가온 만큼, 주요 국정과제와 법안 등도 함께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법원의 직무정지 가처분 결정과 관련 8월 27일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에서 열린 긴급 비대위원 간담회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자료사진)/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앞서 고위 당정협의회는 주호영 비상대책위 체제 출범 후 처음으로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이 민생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지만 지난 26일 법원이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함에 따라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게 됐다.

이에 국민의힘에서는 직무가 정지된 주 비대위원장을 제외한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당정협의회에 참석하게 됐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보건복지부 2차관, 질병청장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이관섭 정책기획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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