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임성재(24)의 세계랭킹이 한 계단 상승해 18위로 올라섰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페덱스컵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29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임성재는 지난주 19위에서 18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이날 끝난 투어 챔피언십에서 임성재는 최종 합계 20언더파를 기록,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21언더파)에 한 타 뒤져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 사진=PGA 투어 SNS


임성재는 공동 준우승 삼금 575만달러(약 77억원)를 챙겼을 뿐 아니라 랭킹도 올라갔다.

셰플러는 아깝게 우승을 놓쳤지만 랭킹은 그대로 1위를 유지했다. 랭킹 2위 캐머런 스미스(호주) 역시 순위를 지켰다.

통산 3번째 페데스컵 정상에 오른 매킬로이가 4위에서 3위로 올라섰고,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3위에서 4위로 미끄러져 둘이 순위를 맞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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