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현아와 던이 싸이 품을 떠난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29일 "현아와 던의 전속계약이 최근 만료됐다"고 밝혔다. 

   
▲ 현아와 던이 소속사 피네이션을 떠난다. /사진=피네이션 제공


소속사는 "현아, 던 그리고 현아&던은 그들만이 소화할 수 있는 과감한 음악과 독보적인 비주얼 및 퍼포먼스로 피네이션의 색깔을 화려하게 수놓았다"며 "그들의 아티스트로서의 열정과 스태프들을 향한 배려와 정성은 그간 모두의 귀감이 됐다"고 했다. 

이어 "피네이션의 모든 구성원은 현아, 던과 함께 했던 즐거웠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것"이라며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아와 던을 아껴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현아와 던은 2019년 가수 싸이가 수장인 소속사 피네이션에 둥지를 튼 후 솔로, 팀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현아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 후, 2009년 그룹 포미닛으로 재데뷔했다. 2016년 포미닛 해체 후에는 솔로로 활동했다. 

던은 2016년 그룹 펜타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현아, 펜타곤 후이와 그룹 트리플H로 활동했다. 

두 사람은 2018년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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