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손흥민의 레버쿠젠이 올시즌 우승을 확정한 바이에른 뮌헨을 꺾었다.

   
▲ “너 얼마면 되니?” 리버풀 손흥민 영입 추진…축구계 눈독, 커지는 몸값

레버쿠젠은 지난 3일(한국시간)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뮌헨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후반 10분 페널티지역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찰하노글루가 오른발로 직접 마누엘 노이어가 지키는 뮌헨의 골대 오른쪽으로 쏘아넣었다.

이어 후반 교체출전한 율리안 브란트는 후반 36분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좌우를 넘나들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15분에는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연결받아 골대 오른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그물을 때렸고, 전반 35분 날린 왼발 강슛은 골키퍼 정면에 안겼다.

후반 34분에는 후방에서 공을 연결받아 골대 앞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수 발에 걸리기도 했다.

한편 리버풀 손흥민 영입 추진 소식이 전해져 축구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영국의 한 유명 매체에 따르면 최근 프리미이러그 명문 리버풀이 손흥민 잡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사실 리버풀이 손흥민에게 이른바 ‘그린라이트’를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2년여전 손흥민이 레버쿠젠에서 활동을 시작했을 때부터다.

현재 리버풀은 손흥민을 위해 약 240억원 이상의 금액을 내놓을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독일, 영국 등 주요 프로축구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