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하고자, 내 달 25일까지 '제2회 기회의 경기 제안 공모 2002'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내가 경기도지사가 되었다'로, 자신이 도지사 취임 후 경기도정에 반영하고 싶은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단, 일반적이고 원론적인 문제 제기나 의견, 건의사항이 아닌 창의적이고 구체적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야 한다.

경기도민은 물론, 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


최종 선발된 3명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1등 최대 10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 검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말 열리는 본선 공개 심사로 수상작을 결정하는데, 공개 심사는 온라인 여론조사 10%, 청중 평가단 30%, 전문 심사단 60%의 의견을 반영한다.

참여는 '경기도의 소리' 누리집, 국민신문고 '공모 제안' 코너를 통하면 되고, 자세한 것은 경기도청 누리집 고시/공고 및 경기도의 소리를 참고하거나, 도청 비전전략담당관실 제안제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7월 제1회 제안 공모에서는 '공원 및 캠핑장 이용 교통약자 배려 환경 조성' 제안이 일반인 1등을 차지, 시·군 '도시 숲 리모델링 사업'에 반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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