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정원·스마트 콘셉트 친환경 미래도시
[미디어펜=김준희 기자]솔라시도 기업도시는 미래도시 ‘솔라시도’를 2022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를 통해 소개한다고 30일 밝혔다.

   
▲ 미래도시 솔라시도 조감도./사진=한양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전라남도, 해남군과 함께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WSCE에 참가한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2 WSCE는 각 정부, 기업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모습을 그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다.

전라남도 등이 이번 전시에서 소개할 솔라시도는 서남해안기업도시가 전라남도, 해남군 등과 함께 해남군 일대 부지에 조성 중인 친환경 미래도시다. 미래도시 주요 키워드인 △에너지 △정원 △스마트를 핵심 콘셉트로 호수와 바다, 정원을 품은 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솔라시도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40억원 규모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태양광 쓰레기 처리시설, 스마트 폴 등 생활서비스 △스마트 헬스케어 △메타버스 안전·방범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를 통해 스마트시티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계획된 지역 중심에는 게스트하우스, 쇼핑몰, 체육시설 등 생활서비스 집약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솔라시도 내에 구축되는 재생에너지 기반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는 200MW 이상 데이터센터 클러스터와 전용 태양광발전단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전력 공급 인프라 및 거래 체계를 함께 구축하는 사업이다.

솔라시도 관계자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살고 싶은 미래도시 표준이 될 솔라시도를 소개하는 좋은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균형발전 모범사례로 지역적 특성과 스마트기술이 조화롭게 구현된 미래도시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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