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공급망 실사 대응 및 ESG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 6층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최익성 기업그룹장(우측), 한국무역보험공사 박진식 본부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번 협약은 미국과 유럽 등 ESG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국가에 진출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민간중심의 ESG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신한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ESG 실사 및 평가에 대한 솔루션 제공,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 확대, ESG경영 컨설팅 지원 등을 비롯해 EU 공급망 실사 자가진단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의 인권과 환경에 대한 국제적인 중요도가 점차 부각되는 상황을 고려해 우리 중소·중견기업도 이에 대한 내성을 키우고 수출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