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13포인트(2.20%) 상승한 797.0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331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2억원, 829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0.03%)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통신서비스가 6.32%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화학, 제약, 통신방송서비스가 3%대 올랐다. 정보통신(IT)부품, 반도체, 오락·문화, IT하드웨어(H/W), 디지털컨텐츠, 제조, 유통이 2%대 상승했다. 

운송장비·부품, 기타서비스,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IT 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기계·장비,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소프트웨어, 비금속, 건설, 금융, 금속 등은 1%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03%), 에코프로비엠(0.18%), 엘앤에프(2.93%), HLB(1.98%), 카카오게임즈(2.54%), 펄어비스(3.33%), 셀트리온제약(3.60%), 알테오젠(2.40%), 에코프로(1.97%), 스튜디오드래곤(2.57%) 등이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160개, 하락종목은 265개를 기록했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6억5308만주, 거래액은 5조959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3.70원(-0.27%) 내린 1346.7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