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8103억원…단지명 '프레스티아 캐슬' 제안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롯데건설이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사진=롯데건설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은 부산시 금정구 일대 약 7만2051㎡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9층, 공동주택 13개 동, 2368가구 규모 단지를 조성하는 재개발사업이다. 공사비는 8103억원이다.

롯데건설은 단지명으로 ‘Prestige'와 서금사A구역의 ’A‘를 합성한 ‘프레스티아 캐슬’을 제안했다.

롯데건설은 부산 남천 삼익비치와 시민공원 촉진3구역 등 외관 설계를 맡았던 건축 설계사 SMDP와 협업해 특화 외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골프장과 실내수영장을 포함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과 초고층 스카이 브릿지 등을 제안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3조5509억원을 기록했다. 총 10곳 중 7곳이 서울권으로 이곳에서 상반기 2조96억원을 수주했다. 올해 하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2구역 재개발 수주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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