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역감염 10만3503명 해외유입 458명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며 30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대로 내려왔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일 10만3961명을 기록했다./사진=미디어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3961명 늘어 누적 2324만6398명이 됐다고 31일 밝혔다. 11만5638명을 기록한 전날보다 1만1677명 감소한 수치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0만350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해외유입 사례는 458명으로 전날(380명)보다 78명 늘었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만5908명, 서울 1만5911명, 경북 6855명, 경남 6779명, 부산 5852명, 대구 5734명, 인천 5306명, 충남 5006명, 전북 4287명, 충북 4006명, 전남 3902명, 광주 3649명, 강원 3387명, 대전 3203명, 울산 1884명, 제주 1431명, 세종 849명, 검역 12명 등이다.

정부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다음 달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항공편이나 선박편을 이용하는 모든 내·외국인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91명)보다 22명 감소한 569명이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75명으로 전날보다 4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6764명이며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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