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 심판 새X야, 너 어디서 돈 쳐먹었냐 X발” 분노 표출

한국과 일본의 아시안컵준결승전에서 응원을 하던 여성이 심판을 향해 거침없이 샤우팅()을 하는 모습이 잡혀 화제다.

지난 25일 카타르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아시안컵’ 4강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일본대표팀을 맞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분패했다.

이날 사우디 출신의 알 감디 주심은 연장 전반 6분경 경기의 흐름을 가르는 결정적인 PK 오심을 연달아 했다.

이 여성은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이 연달아 이어지자 흥분한 표정으로 알 감디 주심을 향해 욕설을 한다. 비록 음성은 들리지 않았지만 입모양을 보면 “야 이 심판 새X야, 너 어디서 돈 쳐먹었냐 X발”이라며 ‘오심’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주심을 맡은 알 감디 심판은 이전부터 ‘K리그 킬러’라 불리며 우리나라와 악연을 맺은 심판으로 경기 전부터 많은 우려를 낳았었으며, 결국 우려대로 경기 내내 석연치 않은 판정을 연달아 내려 국내 관중들의 불만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