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이동준, 눈웃음과 보조개 묘하게 닮아

배우 이동준과 닮은 모습의 현빈의 미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현빈이 늙으면'이라는 제목으로 현빈과 이동준의 사진이 나란히 올라왔다. 현빈과 이동준은 눈웃음과 보조개가 비슷해 묘하게 닮은 모습이다.

이에 이동준은 최근 "2007년 '아현동마님'에 출연했을 때 분장사분들이 나에게 '나이먹은 현빈'이라고 말했던 게 기억난다"며 "현빈씨가 출연한 '시크릿 가든'이 흥행하고 바로 뒤이어 '신기생뎐'에 내가 출연했는데 또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됐다. 들을 때 마다 이 말은 내겐 칭찬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태권도 한국 국가대표로 81년, 83년, 85년 세계챔피언자리에 오른 적이 있는데 현빈씨도 영화 '돌려차기'에서 보여준 것처럼 태권도를 잘 한다고 알고 있어 더욱 묘한 인연이라 생각했다"며 "그리고 이번에 해병대로 입대한다고 들었다. 살이 빠질 것 같아 걱정되는데 그래도 늠름하게 잘 하리라 믿는다. 제대해서도 멋진 연기를 보여달라"고 덕담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동준은 최근 종영한 현빈 주연의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후속작 '신기생뎐'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