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박진 외교부 장관은 31일 일본 입헌민주당 신진 의원단을 면담하고, 한일관계를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입헌민주당 의원은 후토리 히데시(중의원 초선), 시오무라 앙카(참의원 초선), 와타나베 소 등 8명이다. 

 

박 장관은 면담에서 한일 양국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민주적 가치와 시장경제를 공유하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서 한일관계의 조속한 복원‧개선이 양국 공동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한일 간 정상 및 고위급 차원에서 적극적인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번 입헌민주당 의원단의 방한을 계기로 한일 간 의원 교류 등 양국간 인적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일본 의회의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우리정부는 한일관계 개선 및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계속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특히 젊은 일본의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