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2일부터 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앞 3층 광장에서, 사회적경제 단기 기획전 '경사났네 구월장'을 연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경기도 사회적경제 기업의 재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것으로, '경사났네'는 '경기도 사회적경제가 나타났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올해 들어 지난 7월 과천 렛츠런파크에 이어, 두 번째다.

   
▲ '경사났네 구월장' 포스터/사진=경기도 제


사전 공모를 통해 참여하는 38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기름, 꿀, 장류 등 식품들과 패션용품 등을 선보인다.

특히 에코마켓 '헌 옷 줄게 새 옷 다오'를 운영, 환경과 사회문제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를 반영하는데, 버려지는 의류나 가방을 가져와 기부하거나, 장바구니·쇼핑백 등을 지참하면 다른 상품 구매가 가능한 이벤트 쿠폰을 제공한다.

참여 기업들도 플라스틱 물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천연 재료를 적극 활용하며, 판매대와 안내문 등 일회성 홍보물도 다회 용품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기획전은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추석을 맞아, 경기북부에서 사회적경제 단기기획전을 처음 개최,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와 가치 있는 소비와 행동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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