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오는 12월 3일 열리는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의 토론 의제를 1일부터 25일까지 사전 접수한다.

경기도민, 시민단체 등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의제를 올리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며, 경기도가 1일 이렇게 밝혔다.

제안된 의제는 10월 중 도민 투표 50%, 정책축제 추진위원회 50%를 합산, 총 10건이 선정된다.

   
▲ 경기도청 및 경기도의회 입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의제 접수는 '경기도민 정책축제'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소통협치국 민관협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는 접수된 토론 의제를 검토, 그 의견을 누리집에 게시·공유한다.

공모 기간 종료 이후에도 정책 제안을 원하는 경기도민 누구나 수시·상설 제안이 가능토록, 정책축제 누리집 접속 및 제안 창을 유지할 예정이다.

또 기간 내 접수 참여자 중 토론 의제 우수 제안자 등 30명을 선정, 커피 모바일 쿠폰도 준다.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12월 3일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500인 원탁 토론회와 도민 자유 발언, 도민과 도지사의 정책 질의, 정책 홍보 부스, 소규모 문화행사 등 다양한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박연경 경기도 민관협치과장은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경기도의 주인인 도민이 도정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과 역할을 찾아주는 과정"이라며 "민·관이 함께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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