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국민은행은 종이영수증을 대신해 스마트폰으로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은 종이영수증을 대신해 스마트폰으로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국민은행 제공.


전자영수증은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KB 월렛(KB Wallet)'을 가입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KB 월렛은 KB스타뱅킹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해 이용 가능한 국민은행의 생활밀착형 플랫폼이다.

전자영수증’서비스는 수신(신탁·ISA) 입금·출금·송금, 외화 입금·출금 업무 등 종이영수증 발행건수가 높은 5개 업무에서 제공된다. 오는 11월 중 수신 해약, 대출금 완제, 외화 환전 등의 업무에서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자영수증 도입으로 연간 종이영수증 예상 발행건수 약 1800만 건 가운데 900만 건 이상을 전자영수증으로 대체해 50% 이상 종이 사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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