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 넘게 하락했다.

9월 첫 거래일인 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72포인트(2.32%) 하락한 788.3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60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9억원, 1362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0.38%)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정보통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기계·장비가 3%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비금속, 금속, 반도체,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기타서비스, IT부품, 유통, IT하드웨어(H/W), 제조, 제약, 인터넷은 2%대 내렸다. 금융,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화학, 통신서비스, 기타제조, 운송, 정보기기는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엘앤에프만이 보합세를 나타냈고, 나머지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50%), 에코프로비엠(-4.99%), 엘앤에프(-4.60%), 카카오게임즈(-5.11%), 펄어비스(-4.75%), 셀트리온제약(-3.32%). 에코프로(-2.35%), 알테오젠(-5.02%), 스튜디오드래곤(-3.03%) 등이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202개, 하락종목은 1259개를 기록했다. 4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6억9917만주, 거래액은 6조529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7.30원(1.29%) 오른 1354.9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