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펜 = 황국 기자] 오승환이 올 시즌 열 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지난 5일 일본 오사카 고시엔 구장에서 벌어진 주니치 드래건스전에 4-2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후지이 아쓰시를 공 3개로 간단하게 삼진 처리했다. 이어 대타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다카하시 슈헤를 투수 땅볼, 오시마 요헤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세이브를 올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승환, 또 해냈구나" "오승환, 대단해" "유리는 좋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일 한 매체는 소녀시대 유리와 오승환이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