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공정 캠핑 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과 위생 기준을 갖춘 등록 야영장 689개소에 인증 현판을 전달하고, 캠핑 동호인들에게 등록 야영장 이용을 당부했다.

경기도 내에는 전국 2800여 개 중 가장 많은 689개소의 등록 야영장이 있다.

   
▲ '공정 캠핑 캠페인' 포스터/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캠핑 문화 확산 속 일부 사업자들이 안전·위생 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미등록 야영장을 운영하고 있어, 캠핑족들이 등록 야영장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인증 현판을 제작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증 현판을 받은 캠핑장들은 경기도 소유인 '임진각 평화누리 캠핑장'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입구 등에 인증 현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공정 캠페인' 사업으로 늦은 시간 소란 행위 금지, 허용된 지역에서 캠핑·차박 하기, 적정 수준 수수료 및 위약금 책정, 불법행위 금지,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야영장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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