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염 7만1903명 해외유입 241명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지속되며 4일 7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며 4일 신규 확진자 수가 7만2144명으로 집계됐다./사진=미디어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2144명 증가해 누적 2356만9192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7만9746명을 기록한 전날보다 7602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8만5233명)보다 1만3089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1일(11만906명)보다 3만8762명 적은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41명으로 전날(323명)보다 82명 줄었다. 정부는 전날 0시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의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를 중단했다. 해외 변이 유입 차단 등을 위해 입국 1일 이내에 받아야 하는 입국 후 검사는 유지한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7만190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8364명, 서울 1만1939명, 경남 4608명, 경북 4425명, 대구 4272명, 인천 3978명, 부산 3685명, 충남 3333명, 전북 2721명, 충북 2646명, 전남 2421명, 광주 2365명, 대전 2342명, 강원 2082명, 울산 1463명, 제주 756명, 세종 719명, 검역 25명 등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48명으로 520명을 기록한 전날보다 28명 증가했다. 지난달 24일 이후 12일 연속 500명대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79명이다. 직전일(74명)보다 5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093명이며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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