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추석을 앞두고 카드사들이 할인, 캐시백, 무이자 할부,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고물가에 명절 준비가 부담이라면 카드사의 이벤트를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올해 추석은 거리두기 해제 후 맞이하는 첫 명절로 대목을 잡기 위한 카드사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 추석을 앞두고 카드사들이 할인, 캐시백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사진=롯데카드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에서 행사상품 결제 시 상품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0일까지 이마트 및 트레이더스에서 행사상품 구매 시 결제금액에 따라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에서는 오는 11일까지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혜택은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5일까지 설화수, 헤라, AP 등 일부 브랜드에 한해 단일브랜드 구매금액대별 10%를 롯데상품권으로 제공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5만원 이상 결제 시 2~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마트 이벤트도 준비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등에서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결제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하거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에서 오는 28일까지 레고, 직수입완구, 행사 완구를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2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오는 16일까지 세븐일레븐, 미니스톱에서 추석 선물세트 카탈로그 상품을 5만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 1건당 최대 30만원까지 10%를 할인해준다.

신한카드는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결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신한카드를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에 등록하면 충전한 상품권을 카드단말기가 있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신한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신한카드로 이용하는 고객 전원에게 첫 결제 이벤트 3000원을 돌려준다. 또 16일까지 1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는 추석 연휴 쇼핑 지원금 5000원을 지급한다.

BC카드 고객도 오는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카드 등록 및 충전 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BC카드는 추석을 맞아 5일부터 12일까지 슈퍼마켓, 농수산물, 정육 업종에서 온누리상품권 앱 등록 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3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추석 선물 세트 구매 시 상품권 증정’, ‘주요 생활편의 업종 이용 시 무이자할부 제공’, ‘호텔 예약 플랫폼 즉시 할인 제공’ 등 연휴 맞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카드로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이마트‧이마트 에브리데이‧GS프레시몰‧GS슈퍼마켓‧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추석 선물 세트 구매 시 상품권 증정 및 할인이 혜택이 주어진다.

또 오는 12월 말까지 KB국민카드로 백화점‧대형쇼핑센터 업종과 항공사‧여행사‧면세점 등 이용 시 2~6개월, 슈퍼마켓과 대형마트 이용 시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자유여행 플랫폼 ‘TTBB’에서 호텔 예약 시 최대 12% 할인, ‘아고다’에서 KB국민 마스터와 유니온페이카드로 호텔 예약 시 최대 20%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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