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대통령실은 5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실 입장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윤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되는 최고 통수권자로서의 의무와 역할에 오늘도 전념할 뿐"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그 이상도 이하도 제가 보태드릴 말씀이 없다"고 일축하고 나섰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오후 1시에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을 밝혔다.

고발장은 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을 비롯해 이재휘 민원법률국장 등이 대표로 접수할 예정이다.

   
▲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9월 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북상하는 태풍 힌남노와 관련해 대통령실에서 철야 비상근무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