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영토주권에 대한 부당한 주장에 단호히 대응할 것”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외교부가 일본 기상청의 태풍 힌남노 관련 기상경보지도에 독도를 일본영토로 표기한 것과 관련해 “일본측에 강하게 항의하고 시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외교부는 외교채널을 통해 일본측에 “독도는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고유의 영토임을 재차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우리의 영토주권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선 누차 강조한 바와 같이 단호히 대응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외교부 청사(왼쪽)와 정부서울청사./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 태풍 힌남노 기상경보지도에서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했다.

일본정부는 독도가 1905년 ‘다케시마’(竹島)란 이름으로 시마네(島根)현에 편입 고시된 자국 행정구역이란 억지 주장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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