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인턴기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아가씨’는 배우 김해숙·문소리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김민희·김태리·하정우·조진웅이 출연하는 영화 ‘아가씨’의 캐스팅이 김해숙과 문소리의 합류로 한층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해숙은 아가씨가 살고 있는 외딴 대저택의 살림살이를 총괄하는 여 집사로 등장한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 처음 출연하는 문소리는 아가씨의 이모 역할을 맡았다.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백작에게 고용돼 아가씨의 하녀로 들어간 소녀를 둘러싼 내용을 그렸다.

한편 주요 배역 캐스팅을 확정지은 영화 ‘아가씨’는 오는 6월 중 촬영을 시작한다. 

   
▲ 영화 '아가씨'에 캐스팅된 김해숙 문소리 / 사진=모호필름, 용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