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갤럭시워치 연동한 양방향 홈 트레이닝 서비스 런칭…경쟁 유도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G유플러스가 IPTV용 서비스인 'U+홈트Now'와 스마트워치를 연동, 운동 중 생체정보를 확인하고 이용자간 경쟁하며 운동할 수 있는 신개념 홈 트레이닝 서비스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움직임을 기반으로 심박수·소모열량 등을 측정하고, 이용자들의 소모열량 랭킹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코코어짐'을 런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GX’를 표방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GX는 디지털 기술을 뜻하는 '스마트'와 피트니스 클럽에서 진행되는 그룹운동(GX)의 합성어다.

   
▲ LG유플러스 모델이 U+tv와 갤럭시워치를 연동해 코코어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홈트계 넷플릭스'로 불리는 북미 최대 온라인 피트니스 서비스 '펠로톤'을 연상시키는 콘텐츠도 새롭게 제작, 실시간으로 눈 앞에서 트레이너가 운동하고 있는 듯한 피트니스 센터 현장의 생동감을 전달하는 것도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기존 홈트 촬영장의 무대·조명·카메라 앵글·오디오 등을 모두 재설계하고 고급화했으며, UHD3 이상 U+ tv 셋톱박스와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갤럭시워치 4·5를 연동하면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5일부터 3개월간 무료 체험기간을 운영하고, 이후로는 유로로 전환할 예정이다.

손민선 LG유플러스 게임/홈트플랫폼트라이브장은 "코코어짐은 집에서 혼자 하다보니 운동을 오래 지속하기 어렵다는 고객의 페인포인트에 귀기울인 결과"라며 "디지털 피트니스의 출발과 함께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콘텐츠도 확대, 고객의 운동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홈트Now는 △명상·스트레칭·근력·유산소 등 운동유형별 콘텐츠 △키즈·임산부·시니어·골퍼 등 특정 고객군에 맞춘 테마별 콘텐츠 △서울대병원 교수진의 건강정보 △현직 트레이너들의 운동법 등 500여 편에 달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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