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우천 취소 경기가 늘어남에 따라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월요일 경기' 카드를 꺼냈다.

KBO는 앞으로 주말 경기가 우천 취소될 경우 월요일 경기를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올 시즌 길었던 장마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취소된 경기가 많아져 예비일이 모두 소진됨으로써 불가피하게 월요일에도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다.

   
▲ 비내리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전경. /사진=KIA 타이거즈


당장 이번 주말부터 토요일인 10일이나 일요일인 11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월요일인 12일 오후 2시로 순연된다. 다음주인 17일(토)이나 18일(일) 경기가 열리지 못할 경우 19일(월) 오후 6시30분에 편성된다.

주말 두 경기가 모두 취소된다면 한 경기만 월요일에 치르고 나머지 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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