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진료기관 일별 118~561개소, 진료기관 인근 당번약국 157~397개소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추석 연휴 중 도민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와 진료를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일일 최대 93개소, 원스톱 진료기관도 561개소까지 운영한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6일 경기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속한 코로나19 진단·치료가 가능하도록, 추석 연휴 의료 대응체계를 마련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우선 연휴 기간 경기도 내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를 일별로 78~93개소 운영할 예정이다.

9일에는 91개소, 10일 78개소, 11일 82개소, 12일 93개소 등이다.

   
▲ 경기도청 입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방문 전에 경기도 및 각 시·군 누리집, 경기도 콜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등을 통해 운영시간과 위치를 확인하면 된다.

또 귀성객 검사 편의를 위해 안성(경부), 이천(중부), 용인(영동), 화성(서해안) 등 상행선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4곳을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한시적으로 운영,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 검사할 수 있다.

아울러 연휴 기간 원스톱 진료기관을 하루 118~561개소, 진료기관 인근 당번 약국도 157~397개소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 경기도 콜센터 및 보건복집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재택 치료 중 응급 상황에 대비, 보건소-소방-의료상담센터 간 핫라인을 24시간 유지하고, 재택 치료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안내센터도 하루 종일 운영한다.

만 60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취약계층 관리를 위해서는 보건소별 건강모니터링 전담반을 구성, 유선 연락하거나 필요 시 방문 관리와 응급 진료를 연계한다. 

요양병원, 요양시설은 접촉 면회가 금지되며, 비접촉 대면 및 비대면 면회만 허용된다.

류영철 국장은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검사소, 원스톱 진료기간 등 코로나19 의료 인프라를 이용,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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