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통일부는 7일 추석명절을 맞아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이산가족 방문 위로, 추석맞이 이산가족행사, 김기웅 통일부 차관의 합동경모대회 참석 계획을 밝혔다.

먼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추석명절을 계기로 7일 이산가족을 방문해 위로하고 하루빨리 이산가족상봉이 이뤄지기를 기원할 예정이다. 권 장관이 만날 이산가족은 황해도 벽성군 출신인 이종원(84) 씨로 6.25전쟁 당시 폭격을 피해 부모님과 누나, 동생과 헤어져서 홀로 인천으로 월남했다.

통일부는 오는 8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추석맞이 이산가족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가 주최해서 이북5도청에서 ‘제41회 이산가족의 날’ 행사로 치러진다.

이번 행사에 권영세 장관이 참석해 이산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다.

추석 당일인 10일 오전에는 사단법인 통일경모회가 주최하는 ‘제53회 합동경모대회’가 임진각 망배단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 김기웅 차관이 참석해 이산가족과 함께 북녘을 향해 헌화와 분향을 하고, 조속한 이산가족상봉을 기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