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서울 전셋값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세입자들의 불안감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6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평균 전셋값은 전년 동기(4월기준) 대비 3000만원 오른 3억5313만원을 기록했다. 

   
▲ 서울 인접 신도시 및 택지지구 주요 분양예정 단지

이에 신규분양으로 눈 돌리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은 1순위 등 순위 내 마감 사례가 늘고 완판 단지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분양가상한제 폐지와 함께 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앞으로 나올 분양단지들의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 세입자들의 경우 서울 생활권이 가능한 서울 인접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택지개발촉진법(택촉법)폐지로 오는 2017년까지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이 중단되는 만큼 서울 인접 신도시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증가할 전망이다.

KCC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 Ac-16블록에 지하 1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84㎡, 총 1296가구를 짓는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을 이달 분양한다.

한강신도시 초입인 운양동 권역에 위치해 김포한강로 진입이 쉽고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도심, 강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50%에 달하는 녹지율과 단지 전면은 조망권이 탁 트였으며 단지 뒤로는 모담산이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한강변에 조성중인 생태공원, 수변공원(라베니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 운양초교, 운양고 등이 있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우미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2블록에 44층 4개동 전용면적 75~92㎡, 총 612가구를 짓는 '린스트라우스 더센트럴'을 이달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오피스텔(262실), 테마형 상업시설 (엘리스빌)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동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KTX, GTX 등의 교통편과 동탄역 주변 백화점 및 대규모 상업시설을 이용하기 쉽고 업무시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이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지구 C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84~142㎡ 총 921가구를 짓는 '구리 갈매 푸르지오'를 다음달 분양한다. 지구 내 경춘선 갈매역을 통해 서울 신내역이 한정거장 거리에 있어 서울 도심 방면으로 이동하기 쉽다.

차로는 북부간선도로 신내 IC, 서울 외곽순환도로 퇴계원 IC를 통해 서울 내외곽으로 이동할 수 있다. 그린밸트 해제구역으로 검암산이 가까워 쾌적성이 높다. 별내신도시, 서울 신내지구 등 인프라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모아주택산업이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Ac-04블록에 지하 2층~22층 5개동 전용면적 59㎡, 총 493가구를 짓는 '한강신도시 모아엘가 2차'를 이달 분양한다.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과 M버스 시작점인 복합환승센터를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유치원은 물론 나비초와 마산서초 등 초등학교 2곳과 마산중학교 등이 가깝다. 특히 한강신도시의 중심상업시설이 가깝다. 지난 1월 말 오픈 된 이마트가 600m이내 있고 병원, 상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중흥건설이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하동 C2블록에 지하 5층~지상 4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63㎡ 총 2231가구를 짓는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를 오는 7월 분양한다.

내년 2월 개통예정인 신분당선연장 경기도청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개통 후엔 서울 강남역까지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차로는 동수원 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에 진입하기 쉽고 용인~서울고속도로도 가까워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이 쉽다. 광교호수 북서쪽에 있어 호수조망권과 쾌적한 환경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