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오는 23∼24일, 가을 밤 근대문화의 중심지 정동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2022 정동야행'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주제는 '정동의 르네상스'다.

사전 예약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정동야행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 '2022 정동야행'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정동야행의 중요 행사인 '정동스토리야행'은 90분간 전문 해설사와 함께 정동 일대를 돈 뒤, 정동 연회장에서 음료를 즐기고 기념품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중 영국대사관은 사전 예약한 시민에게 대사관저를 개방한다. 

또 덕수궁 석조전, 돈의문 박물관 마을, 경교장에서는 사전 예약자 대상 투어가 운영된다.

아울러 서울시립미술관, 구세군박물관, 배재학당박물관, 이화박물관, 순화동천에서는 정동야행 시민을 위한 야간전시가 열린다. 

캐나다 대사관 앞에는 드라마 '도깨비'에 나온 퀘벡의 빨간 문을 재현한 포토월이 마련되고, 덕수궁 돌담길 일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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