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일 방한 예정인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하고, 한미관계 강화 방안을 비롯해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외교비서관실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북한문제,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국제현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 공식 방한 이후 약 4개월만이자 미국 부통령으로서는 2018년 2월 마이크 펜스 당시 부통령 이후 4년반 만에 방한이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양국 정부의 굳건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외교부 또한 이와 관련해 "이런 최고위급 소통은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