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의 도피생활로 다시상태 악화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방송인 신정환이 다리의 재수술을 목적으로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7일 신정환의 측근에 따르면 그는 현재 서울 신촌에 있는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정확한 수술일정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신정환은 지난 2009년 말 오토바이 사고로 오른쪽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다리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았지만 그간 귀국을 미뤄오면서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큰 잘못을 하긴 했지만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기에 치료를 잘 받길 바라고 도박을 한 것은 개인을 파멸로 이끄는 것이지만 팬들을 속인 것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죗값을 치르게 되고 이번 사건을 통해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길 바랍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19일 5개월간의 해외도피생활을 끝내고 이틀에 걸친 경찰 수사 직후 다리수술 등의 이유로 불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