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가 다시 한 번 그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메시가 속한 FC 바르셀로나는 7일 오전 345(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누 캄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UCL)’ 4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메시는 본인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그는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전매특허인 폭풍드리불을 선보이며 계속해서 뮌헨의 수비진을 괴롭혀 경계대상 1호로 떠올랐다.

   
 

경기를 지배하던 메시는 후반 32분 빛을 발했다. 다니엘 알베스가 건네준 볼을 왼발 슛으로 연결해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기세를 몰아 메시는 후반 35분 후방에서 건네받은 볼을 수비수를 가볍게 제치고 칩 슛으로 연결해 2골을 넣었다.

결국 메시는 본인의 플레이로 경기를 수놓아 3-0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유럽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메시에게 경기 최고 평점인 10점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