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FC바르셀로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리오넬 메시(28, 바르셀로나)가 세계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축구 선수로 조사됐다.

FC 바르셀로나가 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 캄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팀의 주역인 그에 대한 몸값이 다시 화두에 오른 것.

지난1월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가 2009년부터 쌓은 각 선수의 기록, 팀 공헌도, 나이 등의 자료와 함께 1500개 구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메시는 2억2000만유로(약 2871억3000만원)인 것으로 드러나 선수 몸값 1위를 차지했다.

메시와 쌍벽을 이루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1억3300만유로(약 1735억8000만원)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에덴 아자르(9900만유로·3위), 디에고 코스타(8400만유로·4위), 세스크 파브레가스(6200만유로·8위)는 첼시 소속으로, 몸값 ‘상위 10명의 선수들 중 3명이나 보유한  해당 구단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레버쿠젠)이 2100만유로(약 274억원)로 공동 97위에 올랐다. 최근 손흥민은 이적료 245억원을 준비한 리버풀에서 영입을 제안받아 화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