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통량 예상치 518만대…울산 6시간 30분·대구 5시간 50분
[미디어펜=김준희 기자]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이 몰리면서 전국 곳곳에서 교통이 정체되고 있다.

   
▲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전국 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9일 연합뉴스가 한국도로공사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죽전~신갈 분기점 6㎞, 기흥 동탄 부근~남사 부근 14㎞, 안성~비룡 분기점 92㎞, 옥천 부근~옥천 4터널 15㎞, 북대구 부근~도동 분기점 8㎞ 등 총 140㎞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도로별로는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팔탄 분기점 부근~서해대교 30㎞, 서김제 부근~줄포 부근 40㎞ 등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 분기점~신곡 분기점 부근 7㎞, 산곡 분기점~경기 광주 분기점 부근 14㎞, 호법 분기점~남이천 나들목(IC) 부근 8㎞ 등에서 차량이 천천히 운행되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 방향은 소래터널 부근~계양 부근 12㎞, 노오지 분기점~자유로 6㎞, 고양~노고산터널 12㎞, 상일~광암터널 부근 5㎞ 등에서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중부내륙선 창원 방향은 여주 분기점~감곡 부근 18㎞, 충주휴게소~충주 부근 8㎞, 괴산~연풍 14㎞ 등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후 1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까지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50분, 울산 6시간 30분, 대구 5시간 50분, 광주 5시간 50분, 강릉 4시간 20분, 대전 3시간 40분 등이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약 518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