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후 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 등으로 운항 확대 계획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강원 지역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여러 국제선에 취항한다.

   
▲ 강원 지역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여러 국제선에 취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플라이강원 B737-800 항공기 모습. /사진=플라이강원 제공

10일 플라이강원은 지난달 25일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로부터 베트남 하노이·호찌민, 같은 달 26일에는 일본 나리타 노선 취항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노이 노선은 내달 13일 취항 예정이며, 매주 화·목·토요일 양양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20분 출발한다. 오는 10월 14일부터 오후 6시 15분에 출발하는 호찌민 노선은 매주 월·수·금·일요일 주 4회 다닌다. 운항 시간은 하노이는 4시간 45분, 호찌민은 5시간 25분이다.

나리타 노선은 10월 30일부터 매주 월·수·금·일요일 주 4회 운항한다. 월·수·일요일은 오전 11시25분, 금요일은 오전 7시 55분에 각각 출발한다.

하노이와 호찌민 노선은 지난 1일, 나리타 노선은 지난 5일부터 항공권 판매를 개시했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앞서 6월 24일 코로나19로 2년 3개월 간 중단됐던 필리핀 클라크 필드 노선에 재취항한 바 있다.

플라이강원은 차후 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로 운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